오늘은 박물관에서 오랜시간 머물며, 심도 있게 많은 유산을 즐기기로한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국보 2점, 보물 18점을 보유하고 있어, 부산에서 시립박물관 만큼 많은 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즐기기 주요 경로 및 포인트>
1.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사적
↓
2.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 국보: 동궐도
☆ 보물: 영산회상도, 김윤겸 필 영남 기행화첩
☆ 국가민속문화유산: 전 순정효황후 주칠 나전가구
- 국가 민속문화유산: 전 순정효황후 주칠 전가구
-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 목조보살좌상, 대방광불화엄경, 시왕도, 홍현주 필 산수도, 금강전도 12첩, 삼층석탑
※ 이동 길이 간단해서 경로 지도는 생략한다.

가는 길에 부산대학교 병원이다. 이곳은 부산의 역사와 함께했고, 부산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병원이다. 내 모교 부산대학교라 더욱 자랑스럽다.
★ 사 적 < 부 산 임 시 수 도 대 통 령 관 저 >


헐~~~ 공사로 휴관이라고 한다. 서구 2편을 만들어라는 암시 같다. ㅠㅠ. 그래서 방문자 인증 스탬프만 찍고 바로 박물관으로 향한다. 의도치 않게 재방문 코스

아쉬움에 피난민을 기리는 동상 한컷
동 아 대 학 교 석 당 박 물 관

건축물 자체로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국가등록문화유산이다.
이곳은 일제시대 경상남도청으로 지었고, 해방 후 한국전쟁때는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사용되었다. 이후 부산지방법원과 검찰청으로 사용되다가 동아대학교에서 매입하여, 현재 박물관이 되었다. 근대 문화유산으로 건축사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다.










시 유형문화유산 <목조보살좌상>
요약 ☞ 17세기 제작으로 추정되고, 화려함을 배제하고,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당시 목조불상 중에서도 뛰어난 작품성을 지니고 있다. 중품하생의 수인을 취하고 있다.

시 유형문화유산 <대방광불화엄경 권40>
요약 ☞ 1728년(영조4년) 이전에 전해져 오던 것을 새롭게 꾸밈. 68절면 6행 17자로 이뤄진 1첩의 절첩본형식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당시 사경의 일볌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충분한 문화유산이다.

★ 보물 < 영 산 회 상 도 >
요약 ☞ 1565년 제작되었고, 가로2.2m 세로1.8m로 삼베바탕에 붉은색을 칠하고, 황토와 백색안료로 선을 그렸다. 하품중생 수인으로 영산회상 중의 석가모니불로 여겨지고, 보살들, 사천왕들과 십대제자들로 구성 되었다. 당시 조선전기 불화가 몇 없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림의 얼굴은 당시 우리 조상들의 얼굴이 녹아져 보여 낯설지가 않다. 또한 당시 혼란스러운 정치와 사회에서 백성들의 위안을 얻고 싶은 표정과 모습이 아닐까한다. 항상 불화는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바라만 봐도 성불되는 듯하다.

시 유형문화유산 <시왕도>
요약 ☞ 조선 후기 제작으로 추정되며, 죽은 사람의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왕을 그린 불화다. 그중 진광대왕도, 초강대왕도이다. 일반적인 시왕도는 색채가 어두운 반면 본 시왕도는 밝고 경괘한 분위기의 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조선 후기 불교미술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살짝 아쉽다. 관람 이후 자료를 찾아보니 유형문화유산이었다. ㅠㅠ

★ 국가 민속문화유산 <전 순정효황후 주칠 나전가구>
요약 ☞ 1930년 제작으로 추정되며, 조선왕조 마지막 황후인 순종비가 사용하던 근대 황실의 가구이다. 장식된 문양은 서화가들의 화본을 밑그림으로 사용하고 나전으로 표현하여 품위와 예술적 가치가 돋보이는 근대 주칠 나전가구이다.
화려한 문양을 배경으로 황후가 사용하던 모습이 연상된다. 사진도 하나 있었으면 얼마나 더 조선왕실의 기품과 품위를 알수 있지 않았을까한다.


'미인도' 얼굴 표정과 눈빛이 마치 살아 있는듯, 홀릴듯한다. 사실적 표현에 감동했다. 그림에서 툭 튀어 나와 나한테 말을 걸 것만 같은 오묘한 느낌이었다. 당시 미인의 시대상을 알수 있었다.

★ 보물 <김윤겸 필 영남기행화첩>
요약 ☞ 18세기 후반 작품으로 부산, 경남 일대의 경승을 14폭으로 그렸다. 사물을 단순화 시켜, 짧은 필선 묘사로 그가 평생 전국을 유람하며 체득한 감흥을 실경산수화로 김윤겸만의 개성으로 보여준다. 작품 속 일부 유적지는 남아 있지 않으나, 당시 영남지역의 명소를 잘 표현한 문화사적 가치가 높다.
내가 본 두장의 그림 중 태종대는 내 고향 영도에 있는 명소로, 어릴적부터 봤던 절경이 그대로라 한번에 알아 볼수 있어 더 감동이었다. 내가 보아 온 그 곳을 300년 전에도 나와 같은 감흥으로 작품속에 녹아 내신 분이 있다니...

시 유형문화유산 <홍현주 필 산수도>
요약 ☞ 다산 정약용의 제시로 간략한 수묵 위주의 그림으로 4행의 칠언절구는 마치 늘어진 버드나무줄기 처럼 길이를 달리해 리듬감 및 변화감을 시도한 다산의 미감을 느낄 수 있다. 현재 같은 서체의 제시 그림이 현재 7점이 확인된다.

시 유형문화유산 <금강전도 12첩 병풍>
요약 ☞ 19세기 제작. 금강산의 그림지도 역할과 장식화로 민화채를 원용하고 청록산수화의 12폭 병풍이다. 당시 금강산은 종교, 민족적 영산으로 한번쯤 가봐야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신앙에서 더욱 유행했다. 상단 봉우리, 중단 사찰, 하단 바다를 중심으로 해금강을 표현하고, 비로봉, 일출봉, 혈망봉 등을 표현한다.
산골마다 누각, 자연물을 재밌게 표현하여, 금강산 안을 여행하는 상상력을 자극한다.

★ 국보 < 동 궐 도 >
요약 ☞ 1830(순조 30년) 도화서 화원들이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궁궐 연구 등 고증적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16폭 병풍으로 가로 약5.7m, 세로 2.7m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실제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하였고, 산과 언덕 등 배경은 중국 남종화법, 건물 표현은 서양화 기법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거제도를 한듯이 일정한 선과 장식, 건물의 문양 및 물건 등의 사실적 묘사는 마치 방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궁궐안에 있었던 것 같고 많은 이야기가 있을 듯한 살아 있는 느낌을 준다. 감탄만 나오는 그리고 하루 종일 저 그림을 관찰하고 픈 재미를 주는 엄청난 규모의 궁궐도이다. 어떻게 제작을 했을지, 당시 화원들의 노고와 숨결이 느껴진다.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글씨를 보며, 어떤 필력으로 한글자 한글자 적으셨는지 그 붓의 느낌을 생각해본다.

시 유형문화유산 <삼층석탑>
요약 ☞ 고려말~조선초에 제작으로 추정되며, 경남 합천의 상천리 마을 옛 절터에서 옮겨왔다. 전체적으로 각 층의 비례가 안정되어 소박하고 간결한 느낌을 준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부산 서구 구덕로 225

항상 그렇지만, 박물관에 간다고해서 모든 국가유산을 다 관람 할 수 있는건 아니다. 유지관리를 위해 소장고에 보관하다가, 박물관 기획에 의해 일부만 전시되곤한다.
한가지 박물관에 바라는게 있다면, 소장품들을 볼수 있는 날짜와 종목을 수시로 홈페이지나,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게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서구편 요약>
- 방문 편리성 : ★ ★ ★ ★ ★(소요시간 : 1시간 30분 / 도보)
- 보존 관리상태 : ★ ★ ★ ★ ☆
- 국가유산 종류 : ★ ★ ★ ☆ ☆
- 방문자 스탬프 : 1개
- 총평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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