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4.10.12. 부산예술고등학교 친구들과 가을맞이 구봉산 등산

엉구야 2025. 9. 8. 22:37

간만에 가을맞이 산행을 위해 30년 지기 친구들이 뭉쳤다. 맨날 만나서 술만 먹다가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뭔가 보람 있는 만남이 필요한것에 모두 동의를 했다. 그래서 우리는 건강을 위한 등산을 하기로 한다. 부산시 동구에 있는 수정산 옆에 있는 구봉산이다. 등산하고 술마셔야지~~~

안나, 유경, 동혁, 나 출발전 기념샷~

참고로 머리 하얗고 나훈아 닮은 사람은 79년생으로 내 친구가 맞다. 오해 방지를 위해 미리 공지함.

캬~ 영도가 보인다. 부산은 어떤 산을 올라가던 다 풍경화다. 그래서 돈있고 직장 있으면, 부산에서 사는게 최고다.

구봉산 정상에서 기념샷

보온병에 담아온 뜨거운 물로 컵라면과 간단한 점심을 먹는다.

이제 하산이다. 한잔 할걸 생각하니 다들 발걸음이 가벼운듯하다.

공기가 쥑이는구만. 편백숲. 점점 건강해지는거 같다.

하산 후 기념샷 여기는 뭔 체육센터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동구의 풍경

가는 길에 수정동 옛 일본식 가옥에서 한컷. 알고 보니 이곳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다음에 오면 좀더 꼼꼼히 뜯어 봐야겠다. 오늘은 배가고파서 얼른 고깃집으로

맛나게 먹고난 후 아주 혈색이 좋아졌다. 양꼬지의 효능

유명 조각가 오유경 작가의 작업실에서 뒷풀이 난 이날 치즈와 쿠키, 살라미가 술과 엄청 잘 어울린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 나의 안주는 치즈 살라미다. 인생 안주로 선점한다. 

 

30년지기 친구들과 간만에 등산하고 많이 이야기하고 많이 웃고, 맛있게 먹고, 우리는 항상 만나면 정신연령이 17살로 돌아가는것 같다. 친구들아 건강하게 오래오래 만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