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겸 서울 목동 누나와 매형의 첫 보금자리로 방문했다. 물론 약간 집 수선의 목적도 있다.
서울에서 내 집이 있다는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다. 알콩달콩 평생 행복하게 사이소~~~


나를 반겨주는 매형이랑 누나. 우리는 항상 반주와 함께 대동단결

다음날 아침 근처 안양천이 산책하기가 너무 좋다고 하여 산책해본다. 1시간 조금 넘게 걸었던 것같다. 이곳은 양천구와 구로구의 경계인데, 확실히 구별로 시설의 차이가 좀 있었다. 양천구가 조금 더 시설 관리가 잘 된 느낌?





운동하고 집으로 왔다. 누나랑 매형이 이제 일어남. 점심은 중식으로 선택, 그리고 우리는 해장 술 한잔 때린다.
집에서 뒹굴뒹굴 유투브 보고 영화보고 제대로 힐링을 하다가. 급 소고기가 땡겼다. 운동겸 걸어서 가기로 함.


매형은 사촌동생 승욱이가 베트남에서 사온 신발 선물을 받고 너무 좋아하신다. 신발에 살짝 충격이가면, 불이 번쩍이는 장식품이 달린 신발이다. ㅋㅋ 우리 매형 사회적 지위와 체통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순수하고 동심이 가득한 분이다. 참 배울점이 많다. 그리고 나랑도 취미나 교양, 문화의식 등 비슷한 점이 많아 대화가 잘 된다.

초저녁쯤 날씨도 선선하고 산책하기 참 좋다.


이 날 배터지게 먹음. 역시 죽기 전에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 난 소고기를 택할 것이다. 부산사람은 회보다 소고기가 귀한 음식이니까

저녁에 되니 산책로에 러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요즘 러닝이 유행이라는 말이 맞는 듯하다. 나는 요즘 무릎이 않좋아서 뛰는건 안되고, 속보로 하고 있다.


다음날 아침 어제는 남쪽으로 산책했고, 오늘은 북쪽 목동운동장쪽으로 산책하러 갔다. 확실히 양천구라 시설 관리가 비교되었다. 그리고 조만간 수원삼성 원정경기를 볼수 있는 목동운동장, 한번 직관하러 가야겠다.



오늘 엄마가 서울로 오신다고 한다. 그래서 미리 영등포역에 마중나갔다. 시간이 남아 근처 타임스퀘어 뒤에 구경하고 있는데, 근대시절 경성방직 사무동 선물이 숨어 있었다. 도심속에 이런 풍경을 만날 줄이야. 마치 진흙속에 진주를 찾은 느낌. 서양식 트러스지붕 구조로 당시 건축 유행 양식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오늘 엄마 생신이다. 서울에서 누나, 매형, 나 이렇게 우리식구만의 생일 잔치를 해 드린다. 아주 좋아라 하신다.



다음날 오후 나는 인균이, 용우랑 서울 역사유적 탐방 및 간단한 등산을 하기로하고 출발한다. 서대문역 근처에 근대시절 거리를 복원한 거리가 있었다. 내 옛 직장인 정동극장 근처다.

자 출발~~~ 수성동 계곡(도심속 계곡)을 가기 전 기념사진 한컷 찍고



웅장한 북한산


이곳은 겸재 정선 선생님이 인왕제색도를 그린 장소라고 한다. 역사적인 공간으로 보존의 가치가 매우 높다.



뒤에 바위다리가 있다. 상당한 명물이라고 한다.



2시간 등산 후 마시는 막걸리와 홍어삼합 캬~~~ 이맛이지. 친구들과 함께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채무동파전집에서.

퇴근 후 매형 합류.

2차는 안주마을이라는 가게에서 회를 먹었다. 서울에서 회를 먹다니! 회는 부산이지. 소주 한잔에 회 한점이 말이 되는가? 소주 한잔에 회 2점 집어 듬뿍먹어야지.

서울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서 한컷

3차는 종로쪽 이동해서 뜰애우곱창타운에서 한잔. 내가 서울 올때마다 먹어야하는 소곱창. 이날 사장님이 불쇼도 보여주심.

점점 취기가 올라 오고있다.

4차는 이름모를 맥주집에서 쉬는 타임으로 간단히 맥주에 마른 안주로 쉬어감.

밤이 되니 분위기가 한껏 달아 오르는 구만.


이씨 성을 가진 우리 매형이 이서방집을 유심히 보고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바로 해장하러 들어감. 5차 시작
우리는 이날 많은 대화를 했다. 역사,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등등 취향과 성향이 비슷한 4명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만남을 가졌다. 형님과 동생들의 우정 계속 쭈욱~~~~.
노후에 진짜 매형 말대로 경북 상주에서 스마트팜을 해야하나? ㅋㅋ 농노가 되지 않을까싶군....

다음날 일어나서 엄마랑 부산가기 위해 영등포역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한컷
이렇게 나의 24년 여름휴가 서울 여행(수성동 계곡, 맛집 탐방)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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