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2.01.10. 용우와 인균이의 부산여행

엉구야 2023. 2. 12. 15:45

매년 맛집 찾아 으슬렁거리는 하이에나 떼 같은, 정동극장 산전수전 다같이 겪은 친구놈들의 부산 방문을 대환영한다.

여기는 자갈치  시장 안에 있는 백화양곱창 안이다. 입구 오른쪽 첫집이 제일 괜찮은 듯하다. 연탄 매연도 많이 안 몰리고 양도 맛도 좋았다.

 

TV에 많이 나오신 사장님이라 우리도 다같이 기념 샷~~~

 

1차 배불러 먹은 후 부산 관광을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 자갈치 시장 안을 방문했다. 여기 저기 재밌는 어물들 구경도 하고 2차로 빠질 수 없는 생선구이를 먹으로 갔다. 역시 자갈치 시장은 생선구이지!!

 

 

저기 보이는 곳이 아시아 최초의 도개교인 영도대교이다. 역사적인 장소로 한국전쟁 때 많은 피란민들이 남쪽으로 내려 올때, 혹시라도 가족들을 잃어버렸을때 다시 만나기 위해, 당시 남쪽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인 영도대교에서 만나자고 해서 유명하다. 그리고 지금은 없지만 여기에 엄청나게 많은 점집이 있었다. 점을 쳐서라도 잃어버린 가족들의 생사여부를 알고 싶고, 찾고 싶어서 많은 피란민들이 가지고 여기에 다녀갔다고 한다. 조상들의 애환이 느껴진다.

 

다리 위에서 한 컷! 우리 착하게 잘 살아보자. 착하게 안 살면 여기 영도다리 위에서 뛰어 내리자!

 

저 호텔이 요즘 영도에서 핫하다는 라발스 호텔이다. 저기가 유명한 건 바로 앞에 항구에 정박한 배들을 배경으로 포장마차 거리가 쫙 깔려있다는 것이다.

영도에서 대연동 집에 짐을 풀어 놓고, 부경대쪽 양꼬지집에서 3차하고, 집에 오는 길에 분식집에서 안주사서 집에서 한잔 더 했다. 중간에 사진을 못찍었군.

 

다음 날 아침 일찍 좋은 컨디션으로 일어나서 오륙도 뷰를 보기 위해 달려갔다. 아침 신선한 공기와 함께 시작한다.

 

용우는 간만에 온 김에 친한 후배만나러 가고 우리는 집에 있다가 대연동 짜장면 먹고 다시 합류 하기로했다.

 

이곳은 내 회사 부산문화회관 앞 UN평화공원이다. 이곳도 세계적인 명소로 한번쯤은 들릴만하다.한국전쟁의 승리를 위해 숨져간 많은 외국 군인들의 영령을 기리는 곳으로, 언제나 그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감사합니다. 

 

부산의 명소 다음은 광안리로 고고~~~

 

여기서 커피한잔하며 바다를 말없이 바라본다. 줸장 여름에 왔어야 했다. 진짜 바다만 봤다.

하루 죙일 트래킹을 했더니 배고프다. 여기는 대남포차. 바로 도로 건너서가 남천동이다.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내가 마! 느그 서장이랑 밥도묵고! 어! 사우나도 하고! 어! 마! 다했쓰!!!"(영화 범죄와의전쟁에서 최민식 대사) 자꾸 머리에 멤돈다. 그 주옥 같은 대사가

 

이놈들 여기와서 완전 반했다. 다음에 계속 올 심상이다.

 

이곳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바로 섭자리! 곰장어에 붕장어 먹으 왔따. 몸보신 좀 해보자!!!

 

맛있게 먹었으니 마지막 기념샷 남기고 우리는 집으로 간다. 집에서 한잔 더~~~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나서 2박3일 부산여행의 마지막 해장하러 왔다. 이곳은 문현동 호포갈비다. 이 곳 점심특선 매뉴가 죽여 준다. 가성비 최고다. 시설도 엄청 크고 깨끗하고 특히 고기 양이 엄청 스럽다. 마지막까지 많은 추억과 맛있는 거 먹고 기억에 남는 추억여행이길 바란다. 

다음에 또 보자고 친구들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