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님을 기다리며 지나감을 또다시 아쉬워하는 겨울님의 어느날... 아버지 돌아가신지 일년 쯤 되는 어느날...
아버지의 동지이자 후배이자 동생이신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님의 복직이자 퇴직하시는 날이다.
오랜시간 우리나라 노동운동과 복직운동을 해오신 노동계의 대모님. 이제야 명예로운 퇴직을 하는 뜻 깊은 날이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꼭 이자리에 참석 하셨을텐데... 오늘은 내가 대신해서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해 드리고 축하의 인사를 드렸다. "누나 진짜 축하합니데이. 먼저 가신 아버지께서도 정말 축하하고 계심니더".
내 기억속에는 꼬맹이때 진숙이 누나가 우리집에서 엄마가 차려 준 밥먹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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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연설 중 아버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그날 나는 대낮에 눈물을 한바가지 흘렸다. 누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버지랑 진숙이누나 사진이랑, 아버지 계실때 한진중공업 사람들 사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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